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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2025.01.17.] 아마존(Amazon),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워크인 센터 개설: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피치뉴스 에디터 2025. 1. 17. 01:20

1월 16일 목요일, 미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Amazon.com)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워크인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독립 판매자들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도 노리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 워크인 센터의 목표

이번 센터 개설은 나스퍼스(Naspers) 소유의 시장 리더인 테이크얼럿(Takealot)을 따라잡기 위한 아마존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케이프타운 센터는 아마존의 제품 범위를 확장해 매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아마존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총괄 매니징 디렉터 로버트 코엔(Robert Koen)은 론칭 행사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다양성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독립 판매자 지원

아마존의 글로벌 매출 중 60% 이상은 독립 판매자, 특히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 센터는 이러한 독립 판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Amazon.co.za 판매자 등록
  •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
  • 제품 이미지 촬영 및 카탈로그 작성 지원
  • 배송 및 물류 지원

이 센터는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에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진출과 성과

아마존은 지난해 5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첫 진출입니다. 로버트 코엔은 지난 연말 연휴 시즌에 대해 "4분기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설정한 모든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첫 구매 고객들이 아마존 온라인 스토어를 재방문했으며, 빠른 배송 속도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아마존은 케이프타운 워크인 센터를 통해 판매자와 고객 모두에게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테이크얼럿과 같은 기존 시장 리더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으로 아마존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독립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은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