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 오늘의 경제 뉴스
1. 쿠팡, '블랙리스트' 첫 사과‥"광범위 수집 죄송, 언론사 소송 취하"
쿠팡이 직원 및 언론인 포함 블랙리스트 운영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며, 해당 명단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종철 대표는 명단의 과도한 정보 수집을 사과하며, 관련 소송을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인력 관리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며 인사 관리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 비트코인 폭등‥한은, '성장률 추락' 경고
트럼프 취임 전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1억 6천만 원)를 기록하며 코인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1.6~1.7%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리스크를 경고했습니다. 내수 심리 위축과 외국 요인에 따른 경제 전망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3. 안덕근 산업장관 "상반기 수출 어려울 것‥비상대책 준비 중"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2월 중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국의 무역 규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외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 설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 전망
설 연휴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인 214만여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하며, 터미널 혼잡 완화를 위해 보안검색대를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승객들에게는 대중교통과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5. 코스피 약보합, 환율 안정세‥트럼프 관세 발언 영향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2,518.03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혼조세를 유발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39.5원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8.432로 하락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