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율희 이혼 사유: 공개된 진실과 양측의 주장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사유가 다시금 화제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현직 아이돌의 결혼으로 주목받았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12월 이혼하며 삼남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고, 율희는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의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1. 최민환의 주장: 잦은 가출과 과도한 수면
2025년 1월 13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이혼 사유로 율희의 잦은 가출과 과도한 수면 습관을 꼽았습니다. 그는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씩 잠을 자며, 이를 문제 삼으면 벌컥 화를 내고 집을 나가는 일이 반복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으며, 이는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최민환은 결혼 후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도 양육과 가사 대부분을 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돌봄 선생님과 자신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으며, 율희에게는 저녁 식사나 설거지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율희는 아이들 돌봄에 소홀했고, 밤에 외출 후 새벽에 들어와 낮에는 잠만 잤다고 지적했습니다.
2. 율희의 반박: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 주장
율희는 2024년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 중 겪은 문제를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을 했으며,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가라오케에서의 생일 파티와 관련된 오해라며 성매매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율희는 또한 최민환이 여성 접대부와의 대화를 나눈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3. 재산분할과 법적 공방
율희는 이혼 후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 변경,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 10억 원, 그리고 자녀 양육비(월 500만 원에서 300만 원) 청구를 신청했습니다. 최민환은 이와 관련하여 율희의 라붐 탈퇴 위약금, 광고 출연료 세금 등을 대신 지불했고, 이혼 후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4. 율희의 근황
최민환의 폭로 이후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 영상을 게재하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상에서는 과거 쌍둥이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강해진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최민환의 주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공동구매 이벤트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 마치며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사유와 관련된 폭로와 반박은 여전히 상반된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대중은 두 사람의 입장 차이를 바라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법적 공방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그리고 각자의 새로운 시작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